이영하, 유지인·정윤희·장미희와 모두 연기…전성기 회상

      2024.01.30 04:50   수정 : 2024.01.30 04:50기사원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영하가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전성기를 회상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7080 시대를 풍미한 배우 이효춘, 이영하가 함께했다.

이효춘에 이어 원조 책받침 스타 이영하가 손님으로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정은 이영하를 '회장님네 사람들' 손님 중 최고 미남으로 꼽기도. 이영하는 "나 자신을 위해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에 여행을 즐기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이영하는 지인들과 음악 밴드를 결성하는 등 외롭지 않은 싱글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영화 '문', 드라마 '행복의 문'으로 데뷔, 드라마와 동시에 사랑을 받으며 추억의 연예 잡지 인기 순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당시를 언급했다.

이영하는 호흡을 맞춘 상대 여배우를 궁금해하는 김수미에게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인기를 휩쓸었던 배우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와 주로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배우 신성일을 잇는 멜로의 대가였다고.

이어 이영하가 여배우 트로이카와 함께했던 촬영 현장을 전했다.
이영하는 영화 '내가 버린 여자2'에서 정윤희, 장미희와 삼각관계로 열연했다고. 이영하는 당시 촬영 감독이 두 여배우가 각각 홀로 촬영할 때마다 똑같은 극찬으로 여배우들을 추켜세웠다고 고백하했다. 또 이영하는 배우 김지미와의 베드신 일화를 전하며 전성기를 회상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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