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체험형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제작
2024.01.30 09:07
수정 : 2024.01.30 09:07기사원문
LG유플러스는 동아사이언스와 메타버스 체험형 콘텐츠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키즈 전용 메타버스 '키즈토피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동아사이언스의 오프라인 체험학습 프로그램 '지구사랑탐사대'를 메타버스 콘텐츠로 구현한 후 키즈토피아에 탑재해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구사랑탐사대는 초등학생들이 실제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약 2만7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양사는 향후 메타버스 전용 교육 콘텐츠 활성화를 목표로 △체험형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학습 운영 △체험형 메타버스 콘텐츠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키즈토피아가 신뢰성 높고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메타버스 세상에서 왜 시간을 보내야 하고, 어떤 것들을 즐길 수 있을지 지속 고민해 시장에 혁신적인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분야에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다양한 교육 콘텐츠 및 데이터를 보유한 동아사이언스의 협업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