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보틀벙커, 와인 애호가들 붙든다...멤버십 도입
2024.01.30 10:38
수정 : 2024.01.30 10: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보틀벙커가 다음 달 1일부터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멤버십을 도입한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보틀벙커 멤버십 등급은 와인 구매 금액에 따라 와인 러버(Wine Lover)와 프리미에 크뤼(Premier Cru), 그랑 크뤼(Grand Cru) 총 3개로 나뉜다.
보틀벙커 전용 모바일 앱에 가입하면 보틀벙커에서 와인을 구매할 때마다 구매 금액이 합산돼 매년 1월과 7월에 등급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프리미에 크뤼와 그랑 크뤼 등급에는 각각 월 2회와 5회 최대 6병까지 택배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랑 크뤼 고객은 월 1회 무료 퀵 서비스 및 포도주잔과 와인 용품 등을 제공받고 보틀벙커 일일 강좌와 시음회 진행 시 우선 입장 기회를 얻는다.
롯데마트는 멤버십 도입을 기념해 다음 달 말 그랑 크뤼 등급 고객을 초청해 소믈리에가 직접 진행하는 프라이빗 와인 클래스도 진행한다.
최정원 롯데마트 보틀벙커 담당자는 "보틀벙커 단골, 특히 와인 애호가를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선사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며 "보틀벙커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더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