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김윤슬이 '사운드트랙#2'에서 러블리한 남매 케미스트리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김윤슬은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극본 정혜승, 송운정/연출 김희원, 최정규)에서 도현서(금새록 분)이 직접 운영하는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초등학생 '서윤'으로 변신해, 동생 '서준'과 함께 러블리한 남매 케미스트리로 최종화까지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도현서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 연인 지수호(노상현 분)와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 케이(손정혁 분)와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도현서가 운영하는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서윤은 떡볶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친동생 서준과 함께 첫 등장부터 러블리한 남매 케미스트리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등원 마지막 날에는 "엄마가 뭐라고 하셔?"라는 도현서의 물음에 "선생님하고 인사 잘하고 오래요"라고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특히, 서윤은 피아노 학원 근처에서 홀로 서성이고 있는 수상한 모습의 지수호를 보자 "아저씨 누구세요?"라고 묻고서 곧바로 선생님한테 알린다는 행동을 취해 지수호를 당황하게 했다. 마지막에는 동생 서준과 함께 피아노 학원을 정리 중인 도현서 선생님을 찾아가 카네이션을 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하며,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의 캐릭터인 '서윤'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비앤비 인더스트리 대표 임채홍은 "김윤슬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유연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여러 캐릭터에 잘 동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김윤슬의 재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현재 김윤슬은 배우앤배움 키즈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한편, 김윤슬은 드라마 tvN '경이로운 소문2', '이로운 사기', 단편 영화 '고스트 룰라바이', '실종신고', 뮤지컬 '흥부와 놀부', 방송 EBS '똑똑 10분', MBC '뽀뽀뽀'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 오며, 여러 캐릭터에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에 캐스팅돼 올해 상반기에도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앞두고 있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