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제주역 성장 위한 미래 로드맵 구축"

      2024.01.30 18:11   수정 : 2024.01.30 18:11기사원문
"'약한 화살도 여러 개가 모이면 강하다'는 절전지훈의 자세로, 2024년을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로 만들겠다."

창립 10주년을 맞는 소상공인연합회가 당찬 출발을 예고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 새해 계획 및 목표 다졌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2024년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창립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소상공인을 위한 미래의 중장기 발전방안과 로드맵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절감, 온라인 유통 판로 확보 및 디지털 전환, 정책 데이터 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위해 저금리 자금전환, 전기요금 지원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경제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만들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당 원내대표와 각 플랫폼사 대표들이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소상공인에게 덕담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국민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주역'이라고 쓰여있는 떡 케이크를 함께 자르며, 올 한해 소상공인과 모든 참석자들의 성취와 번영을 기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등 정부와 국회 관계자를 비롯,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신년인사회를 마친 후, 제5기 지역연합회 회장 임명식을 진행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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