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태영건설 사태에도 목표주가 4.3만→3.8만-대신
2024.01.31 06:14
수정 : 2024.01.31 06: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1월 31일 SBS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낮췄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가 SBS의 매물로서 가치가 부각된 후 행보다.
김회재 연구원은 "SBS는 2023년 4분기 매출 232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이다.
이어 "광고 회복이 대신증권 추정보다 지연될 가능성은 리스크"라고 강조했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태영그룹은 지난 3일 채권단 설명회에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태영건설 납입, 에코비트와 블루원, 평택싸이로의 매각 또는 담보제공을 통한 지원 등 4가지 자구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와 글로벌 사모펀드 운영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은 최근 에코비트 매각 과정 전반을 관리할 주간사로 UBS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씨티증권) 2곳을 낙점한 상황이다. 매도자측과 UBS·씨티증권이 최종적인 계약을 한 것은 아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