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아닌가?"…광희 "내 이름 먼저" 아테네서 알아본 팬에 흥분

      2024.01.31 11:05   수정 : 2024.01.31 11:05기사원문
사진=ENA '아이엠그라운드'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아이엠그라운드' 이상엽, 황광희, 김민규, 손동표가 전 세계 친구들과 한국 게임으로 파티를 벌였다. 황광희, 김민규 등은 아테네 현지에서 팬들을 만나며 글로벌 인기를 체감했다.

30일 ENA채널과 채널S에서 동시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아이엠그라운드'에서는 지난 주 아테네 곳곳을 다니며 가까워진 그리스 친구들을 초대해 한국의 게임들을 대방출, 우정을 나누는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파티에 앞서 아테네의 상징 '아크로폴리스'로 향하던 4인방은 한국인 관광객들과 마주쳤다. 수줍게 인사를 건네는 4인방에게 중년의 한국 여성 4명은 "연예인 아닌가? 광희?"라고 외쳤다.
황광희는 "내 이름이 제일 먼저 나왔어!"라며 자신을 알아봐 준 것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4인방은 고대 그리스가 남긴 가장 위대한 건축물이자 예술품으로 꼽히는 '아크로폴리스'에 도착했다. 동생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그리스 정보 수첩을 들고 앞장선 이상엽은 그리스의 역사적인 지식과 유적지의 정보까지 줄줄 읊으며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황광희는 "왜 이렇게 설명을 잘하냐, 게임할 때랑 다르다"라며 감탄했고, 손동표는 "너무 멋있다, '뇌섹남' 그 자체다"라며 극찬했다. 동생들의 칭찬에 이상엽은 "이 말이라도 해야 출연료가 나올 거 아니냐"라며 뿌듯해했다. 이때 '사내맞선'에 나온 김민규를 알아본 외국인 팬들이 말을 걸어왔다. "드라마 속 민규와 실제로 만난 민규는 어떻게 다르냐"라는 황광희의 질문에, 외국인 팬은 "실물이 더 귀엽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파티 장소로 이동한 4인방은 '첫째', '둘째', '셋째', '막둥이'라고 적힌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 깨강정, 누룽지부터 약과까지 한국 전통 간식과 웰컴 드링크를 준비하며 이상엽은 "사람을 초대하는 게 설레는 일"ㄹ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파티 시간이 다가오자 속속 손님들이 도착했다.
신타그마 광장에서 만났던 'K팝' 소녀들 조, 아나, 바실리키를 선두로 모나스티라키 광장에서 만난 폴과 김민규의 팬 마리안나, 네펠리도 파티를 찾았다. 그리고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 "'블랙핑크'를 보고 '아이엠그라운드'를 배웠다"라고 밝힌 엘레니, 해리스까지 총 8명의 친구들이 파티에 방문했다.


광란의 '아테네 파티 타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아이엠그라운드'부터 '홍삼 게임', '노래 복사 게임', '릴레이 게임'까지 막힘없이 한국 게임을 이어가며 밤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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