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태국 시장 개척 나선다...현지 재계1위 대기업 초청
2024.01.31 11:31
수정 : 2024.01.31 11: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태국 CP ALL 그룹 초청을 받아 시장개척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3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다.
31일 홍천군에 따르면 태국 재계 1위 대기업이자 다국적 기업인 CP그룹의 계열사인 CP All 그룹은 현지 대형편의점 체인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세븐일레븐사로부터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아 태국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간편식품과 베이커리 제품 제조와 판매, 청구서 요금 수납 서비스, 소매기기 판매와 유지보수, 정보기술 서비스, 마케팅 서비스, 교육관련 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천군은 이번 방문기간 중 CP ALL과의 만남을 통해 상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당 기업의 경영전략과 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산돌식품의 밀키트와 33떡복이, 생면류와 하티의 숙취해소제 술꾼, 비피도의 프로바이틱스, 강원인삼협동조합의 인삼가공식품, 다원식품의 유기농 쌀 과자와 감자빵, 홍천순옥한과의 한과류, 밤바치 돌배농장의 돌배 엑기스 등 홍천지역 농가공품을 태국시장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태국 방문을 통해 태국 CP ALL 그룹과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홍천지역 농가공품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리겠다"며 "태국 시장개척을 통한 기업의 매출 증대라는 성과도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