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프리미엄 누리는 '서신 더샵 비발디'...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2024.01.31 15:23
수정 : 2024.01.31 15:23기사원문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크면 클수록 좋다’는 뜻의 ‘거거익선’이 대세 키워드로 인식되고 있다. 대단지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 가치를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등 분양시장 및 부동산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단지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버스정류장,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빠르게 구축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3㎡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 등으로 조성해야 하는 만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관리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대단지의 인기 요인으로 거론된다. 공동주택 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000세대 이상 아파트의 ㎡당 공용관리비는 1072원으로, 150~299세대의 1278원과 비교해 200원 이상 저렴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2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서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서신 더샵 비발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아파트 전용 34~120㎡ 총 1,91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20㎡ 1,22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 2000년 이후 전주시에 공급된 단지 중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을 앞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 내 조경시설에는 네이처 테라스, 스플래시 가든, 산수정원 등 특화 정원이 마련되며,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된다. 이밖에 실내러닝트랙과 GX룸을 갖춘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키즈룸·스튜디오 등의 원스톱 문화공간 카페, 스터디북카페, 프리미엄 안심보관센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