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중국 생산량 늘어 올해도 공급과잉 우려"
2024.01.31 16:24
수정 : 2024.01.31 16: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스코홀딩스는 1월 31일 열린 지난해 실적 설명회에서 "지난해 한국에는 20%가 넘는 수입재 급증이 있었다"며 "중국은 세계 조강의 약 50%를 차지하면서 매년 생산의 증가 폭은 크게 늘지지 않지만 절대적 생산 수치는 늘고 있어 이같은 공급과잉 상황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국 내수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내지 못하면 중국산 물량이 한국에도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입재가 국내 시장 가격을 왜곡하고 국내 산업에 피해를 일으키는 불공정한 교란 행위를 막고자 수입재 대응 활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