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람 '감사합니다' 주연 낙점…신하균·이정하·진구와 호흡
2024.02.01 08:45
수정 : 2024.02.01 08:45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아람이 '감사합니다'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일 소속사 비욘드제이에 따르면 조아람은 올해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에 합류했다.
'감사합니다'는 비리가 만연한 JU건설 감사실을 배경으로 냉혈한 감사팀장과 가슴 뜨거운 신입사원의 좌충우돌 콤비 플레이를 담은 오피스 수사활극이다.
조아람은 극 중에서 JU건설 감사실 소속이자 MZ세대 신입사원 윤서진 역을 맡는다. 윤서진은 문서 분석의 달인일 정도로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비주얼까지 갖췄으나. 개인주의자 성향이 짙은 인물이다. 감사실과 부사장 라인을 오가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JU건설 감사실 팀장 신차일 역을 맡은 배우 신하균과 JU건설 부사장 황대웅 역을 맡은 배우 진구 사이를 오가며 오피스 수사 활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같은 MZ세대 신입사원인 구한수 역을 맡은 배우 이정하와는 정반대의 상극 케미로 또 다른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조아람은 지난해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츤데레' 선배이자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전소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자 배우 부문 신인상과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여자 신인상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조아람은 지난 2022년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연기자로 데뷔,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를 통해 주목받았다. 개봉을 앞둔 국내 최초의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에서는 여주인공 세현 역을 맡아 스크린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에 '감사합니다'에서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감사합니다'는 올해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