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PBR기업’ 투자 하면서 꾸준히 월배당 주는 액티브 ETF는?

      2024.02.01 15:18   수정 : 2024.02.01 15: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운용중인 대표 국내투자 월배당 ETF인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의 상장이후 누적 분배수익율이 8%를 돌파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31일 종가기준 ‘TIMEFOLIO Korea플러스액티브 ETF’의 총수익률(TR)은 2022년 9월 27일 상장 이후 +24%로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200 대비 +8%p 초과성과를 달성했다.

만약 상장이후 이 ETF에 투자했다면 16개월간, 자본이익으로 +14%와 배당수익으로 매월 0.5%씩 총 8%의 수익을 얻은 셈이다.



특히 최근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은 저PBR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PBR 1배 미만 기업들에 투심이 몰리며 1월 한 달간 코스피200 지수 대비 +4.2%p 초과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이 ETF에 편입된 PBR 1배 미만 종목은 총 22개로 전체 편입종목 26개의 85%가 저PBR 대형주로 채워준 셈이다.

특히 최근 시중은행 전환 방식 확정으로 관심을 받은 저PBR 종목인 DGB금융지주 와 제주은행과 같은 종목들이 눈에 띄게 편입된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 섹터로 전통적으로 시가총액이 순자산 가치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저평가 되어 있는 ‘은행, 보험, 자동차 섹터’를 뽑고 있다. 동 ETF에는 국내 상장 ETF중 유일하게 3섹터에 고르게 분산투자 하는 ETF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작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성공 케이스를 살펴보면 정부가 주도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책이 주가상승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내기업들의 배당 확대 등의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지고 이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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