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눈물도없이' 하연주, 이소연→강성진·윤복인 향한 증오(종합)

      2024.02.01 20:29   수정 : 2024.02.01 20:29기사원문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자신의 운명을 뒤바꾼 이소연을 향한 증오, 분노를 드러냈다.

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최정은)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과 배도은(이혜지, 하연주 분)의 갈등이 계속됐다.

배도은은 자신을 공격한 이혜원을 찾아가 본색을 드러냈다.

배도원은 주스를 제 머리에 부어버리는 기행을 보이며 "이 구역 미친년은 나다, 네 구역도 곧 내가 점령할 거다, 숨만 쉬고 가만 계세요, 한 가족이 되기 전, 지금이 가장 평온한 날일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혜원은 배도은에게 "가족까지는 넘보지 마"라고 선을 그었고, 배도은 역시 이혜원과 다시는 가족으로 엮이기 싫다고 치를 떨었다.


윤지창(장세헌 분)은 혼자 배도은을 상대한 이혜원을 걱정했다. 그러나 이혜원은 오수향(양혜진 분)이 당하는 것보다는 나을 거라며 시어머니 오수향을 걱정했다. 이어 이혜원은 동생 이혜지라고 연락을 보낸 휴대전화가 대포폰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

배도은은 어린 시절, 배장군(강성진 분)의 학대를 피해 비 오는 날 무작정 이혜원을 찾아 나섰지만, 떠나는 언니 이혜원을 보고 홀로 빗속에서 오열해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배도은은 엄마 피영주(윤복인 분)의 집을 찾아가 여전한 피영주, 배장군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며 "내 앞에 나타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애버릴 것"이라고 치를 떨었다.


한편, 절을 찾은 김명애(정혜선 분)는 윤이철의 밑으로 자손이 또 있다는 스님의 말을 듣게 됐다. 더불어 김명애는 배도은이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한 때, 윤이철의 자손은 없었다는 스님의 이야기에 충격에 휩싸였다.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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