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러브콜, 문화·스포츠 인재 누구?
2024.02.02 10:42
수정 : 2024.02.02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 이어 팝페라 테너 임형주, ‘사격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등이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의 대표곡 노랫말을 쓴 작사가 박창학은 1일 새로운미래와 손잡았다.
앞서 외식 사업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 대표는 총선 등 굵직한 선거 때마다 이름이 오르내린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지난 연말부터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형주 역시 정치에 뜻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2017년 역대 최연소로 국회의원선거 자문위원에 위촉된 임형주는 2020년(제21대) 선거자문 위원들 중 유일한 음악계 인사로 재위촉됐으며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스포츠 스타로는 '사격 황제'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이 지난 1일 국민의힘 영입 물망에 올랐다. 오늘(2일) 관련하여 인재영입위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진 이사는 올림픽 사격 단일 종목 최초 3연패(은 2개)를 달성한 최다 메달리스트다.
같은 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윤상의 대표곡 노랫말을 쓴 작사가 박창학을 2차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박 씨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 참석했다.
박창학은 윤상의 '달리기', 김동률의 '출발' 등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 겸 음악 프로듀서다. 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안나 카레니나'의 작품의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했고, 다수의 영화 관련 서적도 번역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