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조던 운동화, 107억원에 낙찰 "6번 우승, 6켤레 운동화"

[파이낸셜뉴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때 신었던 농구화 세트가 803만2800달러(약 107억5000만원)에 팔렸다.

3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소더비 경매에서 조던이 우승한 6번의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신었던 농구화 6켤레로 구성된 '다이너스티 컬렉션'이 조던 관련 경매 최고가에 낙찰됐다.

지난 1998년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조던이 입었던 유니폼이 2022년 9월 경매에서 1010만달러에 팔린 이후 최고가다.

이번 농구화 세트는 1991년 에어조던 6, 1992년 에어조던 7, 1993년 에어조던 8, 1996년 에어조던 11, 1997년 에어조던 12, 1998년 에어조던 14로 구성됐다.

특히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신발에는 조던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고 ESPN은 보도했다.

[e-mail]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