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욕설 논란 속 첫 포착…충혈된 눈
2024.02.05 11:30
수정 : 2024.02.05 11:30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이 논란 후 처음으로 포착됐다.
김지웅은 멤버 장하오, 성한빈, 석매튜, 한유진, 리키, 박건욱, 김태래, 김규빈과 함께 5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불후의 명곡’ 동방신기 편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촬영장으로 들어서는 김지웅의 모습이 포착됐다. 촉촉한 비를 맞으며 충혈된 눈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지웅은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온 제로즈(제로베이스원 팬덤명)에게 다정한 손 인사와 볼 하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김지웅이 팬과 영상통화 사인회 이벤트를 마무리하던 도중 욕설이 들리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김지웅이 욕설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제로베이스원 소속사 웨이크원은 지난 3일 뉴스1에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며, 현장에 있던 직원 및 통역 스태프에도 확인을 마쳤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웨이크원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확인을 위해 디지털 미디어 포렌식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사실 여부를 명명백백히 가리고,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지웅이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같은 해 7월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멜팅 포인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크러시'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