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양악수술→아픈 아들 이야기까지…논란 언급

      2024.02.06 04:50   수정 : 2024.02.06 04:50기사원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신은경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신은경과 복길 엄마 동생 준식 역의 차광수가 출격했다.

이날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은 마을을 찾아온 이동 진료소를 방문했다.

그 시각, 신은경이 드라마 '종합병원' 시절로 돌아가 의사로 변신, '회장님네 사람들' 앞에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신은경은 시상식에서도 고마움을 표현할 만큼 김수미와 각별한 사이라고.

김수미는 신은경이 아들과 함께 집을 찾아와 밥을 먹으며 눈물을 흘렸던 때를 언급했다.
이후 신은경이 이혼 후 뇌수종 투병 중인 아들을 방치했다는 '모성애 논란'이 불거지자, 김수미가 직접 나서 방송국에 연락해 해명하기도 했다고. 김수미는 "네가 혹시 나쁜 마음을 먹을 것 같았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몰아간다는 생각에 신은경에게 상의 없이 나섰다고 털어놨다.

신은경은 "제일 힘든 시간에 선생님(김수미)이 안 도와주셨으면 살아서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라고 고백, 당시 홀로 인터뷰까지 자처하며 자신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김수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신은경은 양악수술로 인해 시끄러웠던 때를 언급했다. 신은경은 "수술 생각이 없었다"라며 목돈을 구하기 위해 수술을 한 사연을 털어놨다. 신은경은 세입자로 살고 있던 동생이 계약 종료 후 당장 집이 없어져 도와야 했던 상황을 밝혔다. 이에 신은경은 목돈이 구해지지 않자 수술 후 모델료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였고, 양악수술 후 받은 모델료로 동생 집을 구했다고 비화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신은경은 "혹시 또 왜곡돼 선생님께 누가 되면 어쩌나"라며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을 앞두고, 공황 증상을 겪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김수미는 신은경의 고백과 눈물에 "누가 되도 괜찮다"라고 위로하며 앞으로도 신은경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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