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디어유,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 경신"

      2024.02.06 08:27   수정 : 2024.02.06 08: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디어유가 4·4분기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일 삼성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디어유의 4분기 매출액은 209억원,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컨센서스 82억원을 웃돌았다"면서 "영업이익률이 42.2%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2.5%, 영업이익은 104.9% 증가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주 중에 디어유 '버블'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버블 구독 교환권이 입점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판매 채널이 더해짐에 따라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신규 구독자 유입 효과를 누리는 한편 수익성 제고 효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일본 '엠업홀딩스'와 제휴해 설립한 일본합작법인을 통해 '버블 포 재팬' 서비스를 2월에 론칭해 하반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전년 대비 가입자 증가에 따른 양적 성장 자체는 둔화되겠지만, 일본 서비스 수익이 더해지면서 수익성 제고가 예상되고, ARPU 상승과 신규 IP 입점 등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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