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상품 잘 팔리네" GS25서 매출 500억 돌파
2024.02.06 09:10
수정 : 2024.02.06 09: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손잡고 출시한 우승 메뉴 31종의 누적 매출이 지난 1월 말 기준 500억원을 넘어섰다.
6일 GS25에 따르면 편스토랑은 출연자들의 경연을 통해 우승 메뉴를 내놓는 프로그램이다.
월별로 1~2개의 신메뉴가 출시됐고, 편스토랑 상품으로만 25억원 규모의 월 매출이 나왔다.
특히, '찬또떡갈비치즈버거' 등 이찬원 출연자의 우승 메뉴 7종은 누적 1500만개 가량 팔리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류수영 출연자의 '어남선생명란제육김밥', 이상엽 출연자의 ‘깻잎페스토순대국밥' 2종은 올해 1월 기준, 31종의 편스토랑 상품 중 나란히 매출 상위권 2개 상품에 오르며 편스토랑 매출을 끌어올렸다.
GS25는 올해에도 편스토랑과 편의점 단독 제휴를 이어간다.
GS25는 기존 월 단위로 각각 진행됐던 편스토랑 상품 출시 주제를 '모두의 한끼'라는 연간 콘셉트로 확장하고, 40대 이상 고객도 공략하기로 했다. 모두의 한끼 콘셉트는 오는 4월 편스토랑 방송을 통해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장은 "GS25를 통해 선보인 편스토랑 상품이 수백억 단위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며 가장 성공한 콘텐츠 커머스 사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전 연령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미식 문화 확대에 GS25가 지속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