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한고운, 최연소 펜싱 국대 子 공개…"2028 올림픽 기원"
2024.02.06 10:57
수정 : 2024.02.06 10:57기사원문
지난 5일 방송된 SBS TV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찰스·한고운 부부는 펜싱 선수 아들과의 제주 일상을 공개했다.
찰스는 2005년 KMTV 크레이지 투로 데뷔했다.
지안 군은 맹훈련 중 갑작스럽게 고관절 부상을 당했다. 재활치료를 위해 한동안 훈련을 멈춰야만 했다.
자은 군이 부상을 딛고 오랜만에 피스트(펜싱 코트)에 다시 선 모습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됐다. 훈련 도중 그는 "손이 이상하다", "제 손이 제 손 같지 않다"며 고통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찰스, 한고운 부부는 지안 군이 훈련하는 모습을 조심스럽게 지켜봤다. 한고운 씨는 "쉬었다가 하니까 답답할 것이다. 자기 동작이 안 나오니까"라고 말했다.
참기 힘든 고통에 지안 군은 "너무 아프다"며 주저앉았고 훈련이 중단됐다. 손가락에 밴드를 두르고 침착하게 숨 고르기를 했다. "다시 한 번 해보겠다"며 마스크를 끼고 훈련에 돌입했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감탄했다. 이지혜 역시 "어머. 세상에"라고 말하며 지안 군을 칭찬했다. 찰스, 한고운 부부도 아들의 모습을 초조하게 지켜봤다. MC 김숙은 "지안 군이 최연소 국가대표인데, 이대로 잘 자라면 2028 LA 올림픽 때 잘하면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찰스는 "기대를 하면 지안이가 부담스러울 테니까, 지안이 목표가 그거니까 기원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찰스 가족은 모처럼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했고, 이 자리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안 군은 한고운 씨에게 "승무원 안 한 거 후회 안되냐"고 물었다.
이에 찰스는 "승무원을 안 한 것"이라고 했다. 한고운 씨는 "후회해본 적이 있는데, 현재는 후회하지 않는다. 지금 너무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꿈은 지안이다. 지안이가 하고 싶고 되고 싶은대로 되는 것"이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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