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1년 성과 보고서’ 발간

      2024.02.06 15:12   수정 : 2024.02.06 15: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튀르키예 지진 1주년을 맞아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1년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아대책이 지난해 2월 6일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지역에서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직후 1년간 현장에서 진행해온 긴급구호 활동의 구체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은 튀르키예에서 일어난 지진 사태 중 가장 강력한 7.8 규모를 기록했으며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의 국경지대에 큰 타격을 입혔다.

현재까지 사망자 4만6000여명과 9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계속되는 여진으로 아직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기아대책은 튀르키예 대지진 발발 직후 단계별 지원책을 수립하고 구호사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총 116억8000여만원의 재원을 투입해 누적 약 45만명의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임시 거처와 식량 및 생필품을 제공하고 아동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대책은 재난 발생 직후 먼저 초기 대응을 위한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피해 규모 및 즉각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고 이재민들 위한 임시 주거지, 식량과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기아대책은 이번 사업 보고서 발간 이후에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시리아 지진 난민 구호 활동과 다양한 영역별 지원을 이어가며 피해지역의 완전한 회복과 자립을 도울 방침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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