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지난해 연결 매출액 1191억·영업익 87억 '어닝 서프라이즈'

      2024.02.06 15:59   수정 : 2024.02.06 1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무선 통신 전문기업 우리넷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191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전기 대비 매출액은 91.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우리넷은 통신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형 수주를 확보,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800억원 규모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 관련 장비구축사업 수주에 성공한 것이 주효했다.


우리넷 관계자는 “본업인 통신장비사업에서 큰 성과를 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 1월 김광수 대표이사 단독 체제 전환과 함께 통신 관련 방산, 보안 분야에서 추가적인 사업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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