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200억 자사주 소각 "인공지능 반도체 자신감"

      2024.02.07 11:52   수정 : 2024.02.07 11: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미반도체가 200억원 규모인 자사주 34만5668주(0.36%)를 올해 4월 중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7일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반도체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을 매년 3월 7일로 개정했으며 주당 420원, 총 407억원 규모로 창사 이래 최대 현금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한미반도체는 오는 3월 7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에 현금을 배당한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 2일 SK하이닉스로부터 단일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860억원에 '듀얼 TC본더 그리핀(DUAL TC BONDER GRIFFIN)'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TC본더 누적 수주액은 1872억원에 달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