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전통시장 활성화 돕고 취약계층 지원

      2024.02.07 10:00   수정 : 2024.02.07 18:13기사원문
금융감독원과 금융사들이 설 명절을 앞둔 7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동작구 소재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했다.

금융권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설에 전통시장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KB국민은행·하나증권·신한라이프·우리카드 등 5개 기관이 나눔에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 총 5000만원으로 떡·과일·건어물 등 생필품을 구입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나눔 활동이 시장 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융회사 대표들도 "즐거운 설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전통시장과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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