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동 신통기획안 1600가구 탈바꿈
2024.02.08 12:09
수정 : 2024.02.08 12: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도봉구청은 지난 5일 서울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약 300여명 주민에게 ‘방학동 일대 주택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안’을 처음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역세권에 접해있지만 개발 소외지였다. 도봉산과 북한산이 어우러진 ‘일상의 여유를 함께하는 녹색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기획안에 따라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약 1600가구 주택이 공급된다.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및 생활시설(청소년문화의집, 공영주차장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다만,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주택공급수, 시설 등이 변동될 수 있다.
방학동 일대 신통기획안은 오는 3월 확정될 예정이다. 이후 구는 정비계획 수립 및 주민 동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동 685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이 방학동 발전의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는 이번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