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동건에 마음 흔들릴 정도로 멋져"…'파리의 연인' 회상

      2024.02.11 09:06   수정 : 2024.02.11 09:06기사원문
SBS 미운우리새끼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미운우리새끼' 김정은이 이동건에게 실제로 설렌 적이 있다고 말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정은이 스페셜MC로 출연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이후 20년만에 이동건의 일상을 마주한 모습이 담긴다.

김정은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 이동건 두 남자 주인공의 사랑을 받는 주인공으로 열연하며 이동건의 명대사 "이 안에 너 있다"를 탄생하게 한 장본인이기도 했다.

김정은은 동건 母를 만나보고 싶었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동건의 어머니 또한 "동건이가 가슴 아프게 짝사랑만 해서 마음이 아팠다"라며 김정은과의 첫 만남 소감을 전했다.

또 김정은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 이동건에게 설렌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은은 드라마 속 반항아 역으로 나온 이동건을 회상하며 "마음이 흔들릴 만큼 멋있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명대사 "이 안에 너 있다"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풀어 놓으며 이동건의 돌발 행동에 설렜던 마음을 고백해 모벤져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0년 전 이동건과 김정은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일주일에 5번은 술을 마신다고 밝힐 정도로 애주가인 이동건이 '절주'를 선언해 동건의 어머니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동건은 큰 결심을 한 듯 집안 곳곳에 쌓인 술병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나오는 각종 술병에 지켜보던 모벤져스와 김정은마저 경악했다. 김정은은 "이동건이 저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지 몰랐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토록 술을 좋아하던 이동건이 절주를 선언한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러나 절주를 선언한지 이틀 만에 이동건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애주가로 유명한 대세 배우들과의 저녁 약속이 있었던 것. 선약이라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이동건은 술을 부르는 요리들과 동료 배우들의 유혹에 식은땀을 흘려야 했고, 이 중 한 명이 꺼내든 알코올 '핫 아이템'때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기도 했다.
과연 이동건은 끝까지 술의 유혹을 참아낼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밤 9시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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