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향한 '런닝맨' 지지…"민생 챙기고, 이제 출마만 하면 된다"
2024.02.12 05:01
수정 : 2024.02.12 05:01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런닝맨' 멤버들이 유재석에 출마를 권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은혜 갚은 지家(가)네' 특집으로 꾸며져 지석진의 공백기 동안 도움을 준 홍진호, 조나단을 위해 설 음식을 만들어 주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조나단을 위한 전을 만들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사라 사, 달래도 사라"라며 "얘가 옷도 안 사는데, 시장에서 사달라는 것이 먹는 것 뿐"이라며 반찬을 사준다고 했고, 이에 김종국은 더덕, 굴 반찬 등을 보며 감탄한 뒤 "이거 하나 더"라고 얹었다.
이에 김종국은 "얼마나 좋냐"라며 "형이 이렇게 나와서 민생 챙기고, 시장 상인분들에게 힘을 드리고"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도 "너는 이제 출마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당황하며 "너네 반찬 사는 걸 왜 민생이라고 하냐"며 웃었다.
이어 하하는 길거리에 종이를 갑자기 올리며 "형 여기 쓰레기 떨어졌다"라고 했고, 유재석이 이를 줍자 "이거 찍어, 찍어"라며 미담까지 즉석으로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