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더’ 현대해상, 미래세대·지역사회 건강한 성장 이끈다
2024.02.12 18:36
수정 : 2024.02.12 18:36기사원문
현대해상은 △아주 사소한 고백 △마음쉼표 △하이에코스쿨 등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인액터스△도서관 마음심(心)터 △광화문음악회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아주 사소한 고백'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이 고민을 마음 놓고 말할 곳이 필요하다는 지점에서 착안했다. 교육부,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주 사소한 고백은 청소년이 익명으로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고백엽서'와 교내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활동·운영하는 '아사고 동아리', 푸른나무재단 소속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한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아사고 교실'로 구성됐다.
2019년부터 시작한 장애아동과 가족의 정서적 쉼을 위한 돌봄 지원 '마음쉼표'도 현대해상만의 돋보이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마음쉼표' 는 보호자 대신 유아, 특수교육 등을 전공한 전문 돌봄교사가 직접 어린이 재활병원을 방문해 보호자 대신 장애아동을 돌봐주고 치료 일정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아이들의 신체 감각 발달을 위해 음악, 미술도구 등 다양한 놀이키트를 활용한 소근육 발달놀이도 진행한다. 돌봄교사가 자녀를 돌보는 동안 보호자는 미뤄뒀던 집안일이나 자신을 돌보는 데 시간을 보내도록 해 장애아동 가정의 관계증진에 기여한다. 푸르메아동재활병원과 서울재활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아동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하이에코스쿨'은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어려서부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길러주고자 2022년부터 진행된 초등학생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정규 수업 과정인 '창의적 체험학습' 시간을 활용해 4주간 진행된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자원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학습하는 이론수업에 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폐가죽 업사이클링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활동을 더했다. 질 높은 교육을 위해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 전문회사인 에코플레이와 함께 교재와 교구재를 개발했으며 2023년 누적 22개교 1221명이 '하이에코스쿨'을 수료했다.
■현대해상, 지역사회 나눔 실천
'인액터스'(Enactus)는 2015년부터 현대해상이 후원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인액터스에 소속된 대학생들은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려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다. 전국 28개 대학에서 참여 중인 단체에 현대해상은 초기 아이디어 단계의 프로젝트들이 안정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학교별 인액터스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도 후원한다. 1위팀에는 세계대회(월드컵)의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참가권과 상금을 제공한다. 인액터스에서 출발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로 창업한 기업과 협동조한은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채용을 통해 모빌리티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액터스(고요한택시)'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암투병 소방관을 지원하는 '119레오' 등 약 20개에 달한다.
'도서관 마음心터'는 현대해상이 2015년부터 지역 병원에 도서관을 구축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도서관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은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심리적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도서관이 구축된 병원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리치유,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23년 누적 총 26개의 도서관을 구축했으며, 2만9000여권의 신규 도서를 제공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규 구축된 3개 병원에 '마음클래스'를 운영했다.
광화문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무료 음악공연인 '광화문 음악회'도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월 1회 무료 공연으로 클래식, 재즈, 가곡, 국악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인다. 악기와 곡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해상은 구세군의 국내외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행보에 동참하고자 매년 구세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본사 사옥 앞에 구세군 냄비를 설치하는 등 모금에 적극 동참해 구세군의 '베스트 도너 클럽'에도 가입했다. '베스트 쉴드 도너' 감사패도 받았다.
'마음이 걸어요'는 걷기 운동을 통한 임직원 건강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부 챌린지다. 임직원 및 가족들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걷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기간 동안 모인 걸음 수가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게 되면 소외계층 아동 후원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2023년에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서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지원사업과 저소득층 아동 척추건강교육 지원사업을 지원했다.
전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모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사랑나눔장터'는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기증한 물품은 총 16만점에 달한다.
현대해상의 임직원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연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사적 봉사활동'은 전국의 아동·장애인·노인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환경·문화재 등 다양한 봉사 테마를 제공해 직원들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