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국운 실감했다는 오세훈
2024.02.13 05:00
수정 : 2024.02.13 0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본 소감을 밝혔다.
오 시장은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영웅은 이제 외롭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고 “아내와 ‘건국전쟁’을 보며 많은 분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계시지 않았다면 혹은 (그가) 초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 나라와 우리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며 국운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적었다.
이어 “(영화를 본 뒤 도서) ‘이승만 현대사 위대한 3년’을 다시 꺼내 들었다”며 “학창 시절 잘못 배운 역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분(이 전 대통령)의 공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로잡힌 역사가 대통령 기념관에서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며 “영웅은 이제 외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해 11월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승만 대통령기념재단에 기념관 건립 기금 4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