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방이장도 스타일에 맞게' 한샘, 붙박이장 시그니처 선봬
2024.02.13 10:54
수정 : 2024.02.13 10:54기사원문
한샘이 붙박이장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디자인과 사양을 고급화한 수납 시스템 ‘시그니처’ 붙박이장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완벽히 새로운 수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m 폭의 ‘와이드장’과 ‘폴딩 도어’ 등 신규 아이템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붙박이장은 내부 구성을 국내 최다인 94가지로 출시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 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같은 ‘바지걸이’가 포함된 내부 구성이라도 선반형, 서랍형, 칸막이형 등으로 나뉜다. 시계 등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다면 선반형을, 가방에 관심이 많다면 칸막이형을 선택하는 식이다.
디자인 역시 크게 달라졌다. 미드 브라운과 브론즈를 핵심 컬러로 선정했고 나무와 금속, 가죽 질감을 구현한 표면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문을 열고 닫을 때 부드럽게 닫히도록 경첩과 레일의 사양을 업그레이드 했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수납물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내부 조명도 설치할 수 있다.
도어도 새로워졌다. 여닫이와 미닫이 방식 외에도 폴딩 방식의 ‘인피니’ 도어를 신규 출시했다. 개폐 방식과 색상에 따라 총 20여 종의 도어를 선택지로 제공한다.
시그니처 붙박이장의 내부는 크게 와이드장, 맞춤장, 일반장, 높은장으로 구성됐다.
한샘은 시그니처 붙박이장 출시를 기념으로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에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홈 인테리어 분야 1위 기업인 한샘이 고객의 사용 환경을 연구해 내부 칸막이 위치를 1㎜까지 조정하는 등 총 1년 3개월 가량의 개발 기간을 들인 역작”이라며 “좋은 수납이 좋은 삶의 기본 조건이라는 생각으로 완벽히 새롭고, 완벽히 다른 수납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