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형 돌봄 서비스 '연천은 언제나 봄' 출발

      2024.02.13 11:12   수정 : 2024.02.13 11: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천=노진균 기자】 경기 연천군이 평생복지(平生福祉)의 일환으로 지역 내 긴급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연천은 언제나 봄'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연천은 해달 정책을 통해 출생부터 노후까지 책임 평생복지(平生福祉)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민의 다양하고 긴급한 돌봄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연천형 누구나 돌봄서비스인 '연천은 언제나 봄'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돌봄의 틈새로 발생하는 복지서비스 공백을 즉각적, 일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기본형인 누구나 돌봄 5개 분야 및 연천형 돌봄 5개 분야 등 10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누구나 돌봄은 일시적으로 △생활 △동행 △주거안전 △식사지원 등이며, 연천형 돌봄은 장기적으로 △안부확인연계 △건강지원연계 △돌봄연계 △사례관리연계 등으로 구분된다.

'연천은 언제나 봄'은 중위소득 120% 이하 전액지원, 120% 초과~150% 이하 50% 지원, 150% 초과 자부담 등 소득 기준에 따라 분류되며, 1인당 연 최대 150만원의 서비스가 약 15일간 일시적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자 등이다.

연천은 언제나 봄 서비스는 10개 읍·면에서 신청 접수를 받으며, 읍·면 복지공무원의 현장방문으로 현황을 파악한 뒤 돌봄계획 수립 후 협력기관에 서비스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은 언제나 봄 사업을 통해 연천형 누구나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돌봄의 틈새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민선 8기 4대 군정방침 중 하나인 출생에서 노후까지 책임지는 평생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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