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디지털 농업기술 영농현장 적용
2024.02.13 11:23
수정 : 2024.02.13 11:23기사원문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식량작물 분야는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사업장에 직진 자율주행 이앙기를 투입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계획이다.
또한 농가가 휴대폰을 통해 물꼬, 수로, 벼 생육관찰이 가능하도록 논물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영상물꼬를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약살포 시 비산을 저감할 수 있는 AI(Air Induction)노즐형 드론 등 농업용 드론 9대를 지원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원예기술 분야는 지방소멸대응기금 36억원을 투입해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영농기술을 보급키로 했으며 실습, 임대형 스마트팜을 설치해 농촌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교육, 임대, 창업까지 올 케어 자립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 분야는 각종 센서를 장착해 화분매개인 벌의 최적 활동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디지털 벌통, 스마트 축사환경 조성, AI 모돈 분만관리 시스템 등을 보급해 가축을 실시간으로 예찰하고 정밀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은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다”며 “홍천군이 디지털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기술 보급과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