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KOICA, 개도국 글로벌 인재양성 ‘맞손’

      2024.02.13 17:00   수정 : 2024.02.13 18:41기사원문
대한상공회의소가 13일 서울 중구 상의 회관에서 한국국제협력단 KOICA와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MOU를 체결하고 개도국의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개도국에 대한 △프로젝트 사업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해외봉사단 파견 등 무상개발 협력사업의 발굴, 시행과 평가 등을 상호 협력한다.

개도국 개발협력을 위한 공동·위탁연구와 국내외 개발협력 네트워크, ODA 관련 정보도 공유한다.

또 간행물에 대한 정보 게재를 통해 대한상의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대한 글로벌 홍보와 KOICA 추진사업에 대한 국내기업 홍보도 상호 협조한다.

대한상의는 산업수요조사,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격검정 등 전문성을, KOICA는 글로벌 인재 역량개발과 직업능력 개발 분야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내기업 및 해외 진출 기업들의 ODA 참여 활성화를 위해 73개 지역상공회의소와 글로벌 91개국 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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