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년정책 4개 분야 39개 사업 170억 투입

      2024.02.14 08:09   수정 : 2024.02.14 08: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청년들의 자립기반 형성을 돕기 위해 39개 관련 사업에 17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주거·금융 △청년활력 △참여·소통 등 4개 분야, 39개 사업에 자부담 포함 170여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에 나선다.

우선 청년들의 창업 분야 진입이 수월하도록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농업·축산 분야에서도 기계,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청년들의 일자리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월세 한시 지원사업을 실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통해 주거 부담도 줄여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년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1대 1 맞춤형 심리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리더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하는 등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청년들이 강릉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청년들의 요구를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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