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ESS 매출 확대···올해도 실적 개선-유진
2024.02.14 08:32
수정 : 2024.02.14 08:32기사원문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 기준 서진시스템의 주가는 2만1450원이다.
지난해 4·4분기 서진시스템 매출액은 2580억원, 영업이익은 4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9.7%, 59.4%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317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SS 장비 및 전기차&배터리 부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1.1%, 98.3% 늘었다”며 “영업이익률은 2022년 4·4분기 11.3%에서 지난해 4·4분기 16.3%로 뛰어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11억원,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1%, 220.1% 불어난 수치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인 플루언스, 포윈 등에 ESS 부품이 본격 공급되고, 전기차 부품도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에 공급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