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비 통합방위훈련

      2024.02.14 10:24   수정 : 2024.02.14 1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13일 오후 부산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도시철도 테러상황을 가정해 대테러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제53보병사단, 해운대경찰서, 해운대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60여명이 참가해 도시철도를 이용한 행사장 테러 시도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은 부산교통공사에서 운용 중인 CCTV 등 각종 관제시스템을 활용, 실시간 테러용의자를 추적하고 해당 정보를 토대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에서 긴급 출동해 시민 안전 확보, 테러 용의자 검거 등의 조치를 이행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에 대한 취약요소를 보완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벡스코 인근 역에는 군 병력을 증원 운용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대회 개최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훈련은 물론 도출되는 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비상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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