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윤리·내부통제 전문가 양성 과정 모집

      2024.02.14 16:43   수정 : 2024.02.14 16: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인재개발원(한금원) 산하 금융윤리인증센터가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과 함께 다음달 28일부터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금융윤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높은 윤리의식을 요구하는 가운데 기업 금융윤리 전문가 양성 과정은 '기업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리더에게 필요한 금융윤리'를 주제로 집합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 대상은 금융관련 임직원으로 선착순 약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다음달 28일부터 8주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집합교육은 금융윤리자격인증 자격과정을 운영 중인 금융윤리인증센터 교수진이 참여한다. 금융회사 내부통제, 금융소비자보호제도 등 금융윤리 기본 개념과 함께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업권별 규제와 관련 법규 등을 다룬다.


본 과정에는 워크숍을 통한 리더십 특강 등 참여자 간 네트워킹 기회도 포함된다.
또 마지막주에는 금융윤리자격인증 자격시험 오프라인 응시권을 제공해 합격 시 수료증과 함께 실물 자격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금원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금융전문가 출신 교수진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금융리더가 갖춰야 할 핵심 금융윤리 리더십과 내부통제 이슈를 학습하고 이를 실전에 적용하기 위한 충분한 네트워킹의 장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금원은 올 상반기 금융윤리인증센터에서 금융윤리자격인증을 비롯해 자금세탁방지제도, 내부고발자제도, 청렴·반부패, 금융회사 내부통제 등 금융인에게 필요한 각종 금융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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