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마지막회 5분 확대 편성…17일 오후 9시45분 방송
2024.02.14 16:40
수정 : 2024.02.14 16: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인기리에 방영 중인 '밤에 피는 꽃' 최종회가 5분 확대 편성된다.
14일 MBC에 따르면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은 오는 17일 마지막회인 12회를 방영한다. 이날 방영분은 5분 확대 편성, 기존보다 5분 빠른 오후 9시45분부터 85분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과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완벽한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코믹 액션 사극으로 지난 1월 처음 방송됐다.
앞서 방송된 10회에서는 조여화가 여묘살이에 갈 위기에 처하는가 하면, 오난경(서이숙 분)이 죽음에 내몰렸고, 석지성(김상중 분)은 왕을 겁박하는 등 다채로운 스토리가 진행됐다.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이 드라마의 극적 갈등과 여타의 이야기를 풀기에 기존 드라마 길이로 도저히 담을 수 없어 고심 끝에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라며 "모든 걸 담아내진 못하겠지만 5분 앞당겨서 최대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기대를 갖고 기다려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