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미취학 아동 눈높이 맞춰 해설"

      2024.02.14 18:31   수정 : 2024.02.14 18:31기사원문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희영)은 14일부터 유아 대상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어린이 별빛항해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해 상설전시장을 개편하고 사각지대 없는 전생애주기 해양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에 대한 유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해설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항해와 선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만 5세 이상 미취학 아동 단체(어린이집, 유치원,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를 대상으로 한다. 유아전문 해설사와 함께 4층 항해관을 둘러볼 수 있다.


'어린이 별빛항해단'은 매주 화~목요일, 하루 2회 30분간(10시30분, 13시30분) 운영된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QR코드 스캔을 통해 오디오 가이드(한국어, 영어, 어린이)를 들으며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을 수 있다.


김희영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어린이를 위한'생애 첫 번째 해양교육'으로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교육을 통해 전생애주기 해양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대표 해양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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