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 후두 미세수술 후 퇴원하는 날…AI로 소통

      2024.02.15 08:10   수정 : 2024.02.15 08:10기사원문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목 수술 4일 차 퇴원하는 날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16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후두 미세수술을 받은 박나래가 입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목 수술을 받은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나흘 동안 입원했고 오늘 드디어 퇴원한다"며 'AI 나래'를 이용한 더빙으로 인사한다.



박나래는 입원하는 동안 프랑스 자수부터 독서까지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긴다. 그는 "(프랑스 자수는) 병실에 있으면서 심심해서 해봤는데, 자수에 소질이 있더라"며 병실에서 독학한 프랑스 자수 실력을 공개한다.


퇴원을 앞두고 간호사가 병실을 방문한다. 이때 키보드를 두드리는 박나래의 손가락이 갑자기 분주해진다. 'AI 나래'의 간절함이 가득 담긴 질문이 폭주하는데, 질문 내용이 회복보다 식사에 집중돼 폭소를 자아낸다. 박나래는 입원 중 가장 생각난 음식을 묻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것'을 말한다고 해 어떤 음식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맥시멀리스트 환자' 박나래의 캐리어 봉인 과정도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박나래는 과자 한 무더기부터 취미 생활을 위한 짐까지 몸집만 한 캐리어에 쑤셔 넣는 것. 캐리어를 겨우 닫으면 또다시 잊었던 짐을 발견해 여닫기를 반복하고 마무리는 몸으로 짓누르는가 하면, 들어가지 않는 짐은 캐리어 손잡이에 칭칭 매다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범상치 않은 퇴원룩도 시선을 강탈한다. 추위가 감히 덤빌 수 없도록 털옷과 털모자로 중무장한 것. 몸을 뒤덮은 퇴원룩과 몸집만 한 캐리어를 끌고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뚫는 박나래의 병원 탈출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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