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디 “2023 해외 매출, 전년보다 2배 이상 성장 예상”

      2024.02.15 12:04   수정 : 2024.02.15 12: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디와이디가 2023년 해외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넘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15일 내놨다.

디와이디가 운영하고 있는 색조브랜드 릴리바이레드(lilybyred)는 세계 3대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그 근거다. 뷰티 매장 앳코스메, 돈키호테 등 총 1263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디와이디 관계자는 “대표 상품인 ‘무드키보드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필두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여 올해 1··4분기 안에 입점 품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큐텐(Qoo10), 라쿠텐, 아마존 등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과 운영 품목을 지속 확장해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릴리바이레드는 K-뷰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에선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 콘텐츠를 생성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대 H&B 스토어 ‘하사키’ 전 매장에 입점하기도 했다. 이 외 코코럭스, 민트 코스메틱 등 3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디와이디의 기초화장품 브랜드 해서린(HATHERINE)도 여드름패치 ‘스팟패치’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 중이다.
일본 돈키호테 270여개점에 입점도 마쳤다.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바디·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슬로우허밍(SlowHumming)은 지난달 일본 최대 무역 박람회 ‘2024 코스메 도쿄’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디와이디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라 올해가 더욱 기대된다”며 “특히 일본에서 올해 2000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전방위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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