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3700만원 ↑

      2024.02.15 11:29   수정 : 2024.02.15 15: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7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23만원이다. 3.3㎡로 환산하면 3713만원이다.

지난해 12월 말(㎡당 1059만원)보다 6.07% 증가한 수치다. 서울의 분양가 상승 폭은 수도권이나 전국보다 더 가팔랐다.

수도권의 평균 분양가는 ㎡당 758만원(3.3㎡당 2505만원)으로 전월 대비 2.76% 상승했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는 ㎡당 528만원(3.3㎡당 1746만원)으로 전월 보다 0.44% 올랐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7239가구다. 전년 동월 대비 248%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은 2407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608가구, 기타 지방은 3224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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