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 대행 ‘인천 학익1구역 재개발’, 연내 입주 순항
2024.02.15 11:43
수정 : 2024.02.15 11:43기사원문
이후 2016년 도정법 개정으로 신탁사의 정비사업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받아 사업을 본 궤도로 안착시켰다.
신탁사의 사업 노하우와 전문성을 등에 업은 학익 재개발조합은 2021년 말 학익 SK VIEW라는 브랜드를 달고 100%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 특히 84㎡A 타입의 경우 10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은지 4년 만에 각종 인·허가 및 이주·철거, 착공·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해당 구역은 현재 공정률 80%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연내 입주를 향해 순항중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 재개발사업 진행으로 인해 주거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입주까지 수월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익1구역 재개발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267가구를 1581가구의 대단지 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학익JC, 문학IC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접근이 편리하며,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과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백학초·학익고·남인천고가 위치해 있는 등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북쪽으로는 인천지방법원·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형성돼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