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엔티, YTN 최대주주로…"지분 인수 완료"
2024.02.15 14:11
수정 : 2024.02.15 14:11기사원문
유진그룹은 유진이엔티가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위한 매각 잔금을 납입하고 YTN 지분 30.95% 인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지난해 11월 10일 한전KDN, 한국마사회와 YTN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한 유진이엔티에 대해 YTN 최다액출자자 자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방통위가 내건 조건은 △유진이엔티 사외이사·감사를 유진이엔티 및 유진이엔티 최대주주와 무관한 자로 선임 △YTN 대표이사는 미디어 분야 전문 경영인으로 선임 △이사진의 YTN 보도·편성 무개입 △사업계획서 및 추가 개선계획에 제시한 YTN에 대한 증자 및 투자계획 이행 등을 비롯한 총 10개의 조건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후속 절차로 유진이엔티에 인수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인수 후 절차(PMI)를 위한 제반 요청 사항을 준비 중"이라며 "유진이엔티는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을 통해 방송의 공정성·객관성과 경영의 전문성·책임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