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으니 떠나라…박민영 등 '내남결 팀', 베트남으로 포상휴가
2024.02.15 13:59
수정 : 2024.02.15 13:5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팀이 남다른 인기에 힘 입어 베트남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15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팀은 오는 3월10일부터 3박5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포상휴가를 간다.
주인공 강지원 역의 박민영은 스케줄을 마친 후 포상휴가에 함께 할 예정이다.
주연 중 한 명인 나인우는 베트남 포상휴가를 가기 위해서는 병무청에 해외여행 허가 신청서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올해 만 29세로 아직 병역의 의무를 마치지 않아서다. 병역법에 따르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남성은 해외여행을 위해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tvN에서 드라마 팀에 포상휴가를 보내주는 것은 2019년 9월 '호텔 델루나' 팀 이후 약 5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대한 tvN의 남다른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총 16부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난 1월1일 처음 방송된 뒤 꾸준히 인기를 얻었고, 이달 5일 방송된 11회에선 자체 최고 시청률인 11.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까지 기록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뒤 살해당한 여자가 회귀,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