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우즈 참가' 美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2024.02.15 15:20
수정 : 2024.02.15 15: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15~18일(현지시간)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PGA 투어가 선정한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로 격상됨에 따라 출전권을 확보한 72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펼치게 됐다. 시그니처 대회는 PGA 투어의 총 39개 대회 중 2024년 새롭게 지정한 8개 대회를 칭한다.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맥길로이, 4위 빅토르 호블란, 5위 잰더 쇼플리를 포함해 세계 20위권 선수 중 18명이 참가한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도 선수로 참가해 2024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로는 시즌 개막전이자 첫 번째 시그니처 대회였던 더 센트리에서 4위에 올랐던 안병훈을 비롯해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등 4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20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80 쿠페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개의 홀에 선수-캐디 조합을 위한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매 라운드 14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와 해당 선수의 캐디에게 각각 GV80와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16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할 경우 선수에게는 GV70가, 캐디에게는 GV60가 전달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중 바버샵 및 컨디셔닝 용품을 갖춘 플레이어스 앤 캐디스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선수와 캐디를 위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안전한 이동과 대회 운영을 돕기 위해 GV6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총 220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GV80 쿠페 모델을 비롯한 제네시스 전 라인업과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콘셉트,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등 총 18대의 차량을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선수와 캐디는 물론, 갤러리 모두에게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기간 중 현지 청소년 스포츠 단체 세 곳에 각 10만 달러씩 총 30만 달러를 기부하며 청소년 교육 발전과 지역 사회 지원에도 힘을 보탠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