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대학체전', 선수들 화합 볼 수 있어"

      2024.02.15 15:46   수정 : 2024.02.15 15:46기사원문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대학체전 소년선수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전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대학체전: 소년선수촌'과 '피지컬 100'의 차별점을 꼽았다.

MBC·라이프타임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 제작발표회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이자 그룹 위아이 MC 김요한, 코치로 출연하는 레슬링 선수 장은실, 전 태권도 선수 이대훈,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방송인 덱스, 이종일 PD, 강숙경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성빈은 "서바이벌과 몸 쓰는 프로그램에는 절대 빠지지 않을 것 같은 윤성빈"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피지컬:100'에선 참가자 입장이었다면 이번에는 참가자를 지켜보는 입장이어서 꿀이었다"라며 "참가할 때와 지켜보는 것은 이렇게 다르구나 생각했다, 그렇지만 참가해 봤던 입장으로서 극한까지 가는 느낌을 알고 있어서 감정에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했다.

'피지컬 100'과 '대학체전'과 다른 점에 대해선 "어쨌든 ('피지컬 100'은) 이겨야 하는 느낌이어서 분위기가 더 삭막했다"라며 "웃으면서 들어가도 촬영장에서는 한숨이 나왔다, '대학체전'에서는 게임이 시작되면 선수들의 눈빛이 바뀌더라, 게임에서 선수들끼리 화합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체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대생들이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체대 서바이벌 예능으로 오는 18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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