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장협, 국도5호선 춘천~홍천 확장 촉구

      2024.02.15 18:32   수정 : 2024.02.15 18: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국도 5호선 춘천~홍천 확장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권혁열 강원도의장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시도의장협의회 임시회에 참석,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국도 5호선 춘천~홍천 확장 및 서면~신북 우회도로 개설 반영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으며 원안 가격됐다.

이번 건의안은 수십년째 답보 상태에 놓여있는 춘천~홍천 구간 확장과 제2경춘국도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도 5호선 춘천~홍천 확장 구간의 경우 제3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돼 실시설계까지 진행했으나 제4차와 제5차 건설계획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청 신축청사 이전 시 교통체증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춘천 서면~신북 우회도로 개설의 경우 제2경춘국도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수도권~춘천, 화천, 양구 등 강원북부권역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면 안보리~신북 용산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권혁열 도의장은 "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 확장과 서면~신북 우회도로 개설은 영서지역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교통이용 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감소,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반드시 관철돼야 할 현안 과제이다”며 "수십년째 답보 상태인 지역 현안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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