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2 도심복합사업지구 찾아 현장 소통
2024.02.15 18:20
수정 : 2024.02.15 18:20기사원문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지역에 공공이 참여,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길2지구는 지난 2014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1년 도심복합사업으로 지구지정 후 다음해 선도지구 중 최초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되며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LH는 지난해 주민 선호도 조사,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기본설계를 마무리했고, 올해 최종 주민 의결을 거쳐 총 1300여가구에 대한 사업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서울 지역 주택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