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의 꿈 "그것말고...뭐가 있겠어요"

      2024.02.16 09:53   수정 : 2024.02.16 09: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패션지 엘르 3월호 표지를 장식한 배우 이정재가 꿈이 뭐냐는 물음에 “오래 배우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성실하고 뛰어난 능력으로 한 직업을 오래 일굴 수도 있겠지만 운도 따라야 하고 여러 우연이 작용해야 가능하다”라며 “그러니 오래 일한다는 건 자신의 능력이라기보다 일종의 축복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그 축복이 오래가길 바란다”라고 부연했다.

디즈니플러스 ‘애콜라이트’의 출연으로 또 한번 돌풍을 예고한 그는 올해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도 앞뒀다.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는 “후회하지 않으려면 더 이상의 최선이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말했다.


지난 30년의 배우 생활 동안 스스로에겐 어땠을까? 가혹할 때가 많았는지 혹은 칭찬할 때가 더 많았는지 묻자 “자신에게는 인색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시간이 지나면 늘 아쉬움이 남는 게 일이다"며 "그러니 더 이상의 최선이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그 방법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작품을 열심히 만들어 최선의 결과를 선보이는 것 말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어요?”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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